EZ EZViwe

인터뷰-신임 축구센터 조정희단장

용인신문 기자  2003.09.29 00:00:00

기사프린트

“실질적인 축구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

지난 18일 취임…“전국적 관심에 보답”

그 동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용인지방공사 사장에 윤성환(전 축구센터건립추진기획단장)씨가 내정, 자리를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축구센터 단장에 조정희(58)씨가 새롭게 부임했다.
지난 18일자로 용인시 축구센터 건립추진기획단의 사령탑을 맡은 조단장은 용인시 전 행정국장 출신으로 아마추어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용인시청 축구팀이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후원인이 되기도 했다.
“축구선수출신은 아니지만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명예의 전당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될 축구센터단장에 어깨가 무겁지만 기쁩니다.”
원삼면 죽능리 일원 5만여평 부지에 총 공사비 300여억원을 투입, 용인시축구센터가 조성 중으로 총 5면의 잔디구장 중 천연잔디구장 1면과 인조잔디구장 1면, 기숙사가 지난 4월 완공, 1차 준공식을 가졌다.
내년 6월, 남은 잔디구장 3면과 축구박물관 등이 완공을 목표로 2차 준공이 진행 중에 있다.
“차근차근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용인시 축구센터 백암종고 선수들이 고 3이 됩니다. 따라서 전국대회 등 큰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졸업 후 프로팀 등에서의 활약상 또한 기대가 되고 있다”는 조단장은 “실질적인 축구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처음 출발할 당시만 해도 일반시민들은 물론, 학부모들조차 의구심을 갖게 했던 축구센터가 선수들의 두드러진 활약과 모습을 갖춰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축구센터가 1차 준공식을 갖기까지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2차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설물은 예산이 모두 확보된 상태다.
그러나 겨울에도 연습할 수 있는 전천후 미니구장과 조형물 등 일부시설물에 관련된 예산확보는 미정으로 있다.
당초 전천후 미니구장은 3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계획을 수정, 10억여원에서 완공될 수 있도록 계획을 바꿨다. 또 축구박물관은 행정동부지로 이동되고 축구박물관 자리는 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진입로 포장문제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 있다”며 “내년 6월이면 잔디구장, 축구박물관, 행정동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전국대회 중등부까지 유치가 가능하다”고 말 다.
따라서 본격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은 물론, 용인시의 이미지가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히는 조단장은 “아직도 그곳에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과 관리로 용인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재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