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동에 추진중인 종합병원 설립을 둘러싸고, 녹지보존이냐 종합병원이냐를 놓고 주민들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상현동 13의 4 일원 1만3135㎡ 부지의 종합병원 S메디컬센터(지하 2층, 지상 5층)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이 신청됐다.
S메디컬센터는 22개과로 병동 69실에 237개 병상을 갖췄으며, 수지지역에 도시계획시설로 종합병원 건립이 신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수지시민연대와 주민들은 “병원 부지가 상현동의 마지막 자연녹지인 소실봉 자락에 위치, 심각한 산림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의견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의료기관신축반대 대책위원회도 주민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또 다른 주민들은 타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병원 설립이 불가피하다며 병원측에서 벌이는 찬성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소실봉 자락 일부만 훼손되는데도 대책위에서는 마치 소실봉이 전체가 없어지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은 산자락 일부가 아니라 종합병원맛繭箚?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