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람이며 물이며 생명이죠. 나를 아끼면 물을 아끼고, 물을 아끼면 나를 아끼는 거예요" 이슬이 역 정필교(20·용인시 둔전리)씨. 어린이 극에 처음 출연한 정씨는 10대 어린역에 부담이 있었으나 대본을 읽으면서 좋은 뜻을 많은 어린이들한테 즐겁게 선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슬이는 참 평범한 아이에요. 모든 초등학생을 대신해 평소 물에 대해 느낀 것을 얘기한 거예요. 많은 어린이들이 이슬이 공연을 통해 주변 일에 좀더 고민하고 용감하게 도전하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배웠으면 합니다."
이슬이는 순수하지만 약하지 않은, 당찬 아이라고 설명하는 정씨는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기 위해 한동안 어린이들의 생각으로 생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용인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장안대학 극회와 극단 하늘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