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에 의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26일 포곡면 삼계리 마을회관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인부 2명이 깔려 숨진사고가 발생한 것에 이어 공사현장에서 인명피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관련기사 511호 42면)
지난 7일 오전 11시경 풍덕천 2동 환경센타 소각장내에서 다이옥신 발생량을 줄이게 하는 폐열보일러교체 공사에서 지붕해체작업을 하던 중 용접공인 김아무개(48)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층 지붕에서 발이 빠져 3층 기계실 안쪽으로 추락, 곧바로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고발생 1시간만에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조아무개(27·여)씨도 용인시 풍덕천동 가스공급관 매설공사장을 지나가다 매설을 위해 파 놓은 구덩이에 빠져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더욱이 이 사고는 시민의 통행이 잦은 공사현장으로 만일의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로 안전시설이나 안내표지판 없이 공사를 강행한 시행사측의 안전불감증을 질타하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노동부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에 의한 사상자 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건설현장 사망자를 포함한 재해자(1만6461명) 수는 지난해(1만4035명)와 2001년(1만1293명)보다 각각 17%와 46%씩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