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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범인검거에 ‘효자’

용인신문 기자  2004.01.0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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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공장에서 기계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고물상 수집원이 게임사이트 로그기록에 덜미를 잡혔다. 또 앞서 지난 15일 한 집에 함께 살던 사람의 통장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범 역시 게임사이트를 통해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절도미수범 서아무개(32·남·양지면)씨는 지난달 24일 안성시 C비료공장에서 퇴비포장 기계 등 시가 8500여만원 상당의 기계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아무개(28)씨는 지난 6월3일 함께 사는 박모씨(33·기흥읍 상갈리)의 통장과 현금카드, 의류 등 4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후 같은 날 밤 11시 경 상갈리 소재 G상가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30여 만원을 찾는 등 대범한 범행 행각을 계속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서씨와 임씨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검거에 성공,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 여죄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