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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일전 1차 방어 성공

용인신문 기자  2004.01.02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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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이인영(32·루트체육관)이 동급 3위 모리모토시로(31·일본)와의 1차 방어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수지 루트체육관 소속 이인영은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급 3위 모리모토 시로와 중반까지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10회 다운을 빼앗아 2-1의 판정승으로 챔피언 방어에 어렵게 성공했다.
이로 인해 이인영은 8전 전승(3KO)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모리모토는 2패(7승)째를 기록했다.
이인영은 경기초반부터 모리모토의 선공격에 말려 5회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히려 모리모토에게 간간히 유효타를 허용했고, 5회 이후에도 저돌적인 인파이팅으로 전세역전을 노렸으나 슬립다운이 되는 등 아슬아슬한 경기가 계속됐다.
이어 이인영은 9,10회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고, 마지막 10회 초반에 오른손 강타로 모리모토를 다운시키며 전세를 뒤집었다. 3명의 부심은 95-96, 97-96, 96-95로 이인영을 근소한 차이로 손을 들어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은 이인영은 “복싱 입문이후 이렇게 많이 맞아본 적은 처음”이라며 “고전했지만 마지막 회에 다운을 빼앗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