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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빈집만 골라 털어

용인신문 기자  2004.01.06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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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만을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아무개(36·이천시·전과6범)씨가 구랍 27일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10월 기흥읍 보라리 한 아파트의 베란다 난간을 붙잡고 올라가 빈집을 골라서 침입,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지난 8월까지 10개 새 아파트만을 골라 총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는 부동산 관련책자와 다이아몬드 감별기를 구입해 신규아파트 입주자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범행계획을 세워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절취한 귀금속을 용인, 이천, 시흥 일대의 전당포나 금은방에 판매, 저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일한 범행수법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랍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여부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