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명 시대를 대비한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종합체육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시는 이미 전문용역업체로부터 사업타당성 조사결과를 보고 받았고, 그 결과 잠정적인 후보지 윤곽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4일 이정문 시장이 용인출신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에게 국·도비가 투입되는 ‘주요현안사항설명회’자리에서 밝혔다.
이 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시 중심지역인 동부권 A지역이 가장 이상적인 부지로 부각됐다”며 “토지매입 및 교통, 각종 시설물 설치의 용이성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해 부지가 잠정 결정됐음을 확인시켰다.
이 시장은 또 “용역결과는 이달 말쯤 시의회에서 영상과 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시민공청회도 개최하겠다”며 “모든 계획안이 차질없이 통과할 경우 토지매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2007년부터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체육단지의 추정 사업비 3000억원중 2000억원은 연차적인 토지매입비로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1000억원 정도는 시설투자비다.
현재 30만평 이상 규모로 계획중인 종합체육단지에는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각종 문화n설 및 골프연습장과 숙박시설까지 유치해 수익사업 일환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홍영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 포스팀(TFT)을 꾸려 초대형 사업 전담반을 가동중에 있다고 밝혔다.
태스크 포스팀은 또 시정특별과제로 △시립골프장 건설 △기흥저수지 유원지 사업 △시립장례문화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립골프장은 현재 동남부권 2개 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2007년까지 건립예정인 시립골프장은 30여만평(18홀)규모로 7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기흥저수지는 지난해 ‘기흥저수지 생태호수공원 개발연구용역’을 마친 상태로 하수종말처리시설이 완료되면 2010년까지 저수지 주변 90만평 중 30만평 정도를 개발, 이중 일부 지역은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유원지를 만든다.
이밖에도 시립장례문화센터에는 납골시설과 매장묘역·장례식장·화장장 등을 유치할 계획이지만, 일부 지역이 후보지로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잠정 보류됐다.
이에 이용만 기획실장(TFT부단장)은 “시정특별과제로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들은 용인시 인구 100만시대를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로 지가상승에 대비해 토지매입이 가장 시급하다”며 “전담반이 올해는 부지선정과 사업규모, 사업비 조달방법 등 사업추진기반을 마련후 지방공사와 해당 부서에 업무를 이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