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센터가 있다. 이뿐아니라 어린이만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하는 자치센터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풍덕천 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6, 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40평 규모로 30여 개의 좌석이 설치된 이곳 어린이 도서관은 정보 검색을 위한 5대의 컴퓨터와 프린터 1대를 어린이 전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전집과 단편 도서 35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독서교실’도 운영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풍덕천 2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타 센터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서예, 스포츠 댄스, 단전호흡 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실버댄스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이곳은 20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학) 위원들의 숨은 노력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2일 두 달 여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연 이곳의 주민자치센터 위원들은 4~5명 씩 당번을 정해 센터에 나와 수강생 접수, 청소, 방문객 안내 등의 궂은 일도 도맡아 하고있으며 그 날의 일지를 기록하고 수업 도구를 준비하는 수업 도우미의 역할까지 해낸다.
지난 13일 ‘당번’으로 나온 위원들은 “주부나 60대 노인들이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집안 일을 하듯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더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