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집에만 있는 어린이들의 동절기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어른들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가 있어 화제다.
기흥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달 27일, 공세리 청구아파트 맞은편에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기흥읍 체육회 주차장 부지를 이용해 만든 이 썰매장은 880평 규모에 150개의 썰매를 갖춰 60여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를 위한 공익요원 2명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썰매장 입구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서는 기흥읍 부녀회에서 떡볶이와 어묵등을 파는 매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세동 기흥읍장은 개장행사에서 ?요즘 사라져 가는 얼음 썰매를 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며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달 26일부터 경안천 김량대교 밑에서 썰매장 운영을 시작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 2인용 썰매와 외발 썰매 등 102개의 다양한 썰매를 갖추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썰매장을 개방한다.
이곳 역시 2명의 공익요원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있으며 중앙동 부녀회에서는 썰매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간이휴게실을 운영?예정이다.
한편 썰매장 관계자들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 썰매장 얼음이 녹아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입을 모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