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홰놀이 보존회가 주최하는‘삼배울 정월대보름 대동놀이’가 오는 31일 이동면 덕성리 삼배울에서 오후 1시부터 8시간동안 열린다.
이날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아이들을 위한 앞풀이로 시작해 풍물패를 앞세운 길놀이, 제를 올리는 고사반, 지신밟기, 달집태우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동홰놀이는 동홰(달집)를 태우며 풍요와 다산을 뜻하는 정월 첫 달맞이로 가족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고,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불을 태우면서 보름달을 향해 각자의 소원을 비는 고유의 달맞이 놀이다.
또 운학3통(통장 김종관) 내어둔 마을에서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마을회관 앞에서‘어둔제 줄다리기’행사를 개최한다.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4년 전부터 재현되고있는 어둔제 줄다리기는 암, 수로 나눠진 줄을 사용해 마을을 돌며 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합, 생산, 풍요의 의미를 가진 이 줄다리기는 남녀로 편을 나눠 진행되며 여자편이 이겨야 풍년이 들고 줄이 끊어지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