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강환 용인시장을 비롯, 경기동부권 자치단체장들이 화훼재배농가의 안정적인 기반조성을 위해 화분과 화환을 주고받지 말라는 공직자 준수사항의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회장·유승우 이천시장)는 지난달 27일 용인시청 소회의실에서 용인을 비롯, 광주, 이천 등 10개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화훼농가의 소득향상과 생활안정 도모 등을 위해 이같이 건의했다.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제정지후 용인지역 화훼재배농가들도 소비감소로 인한 꽃값 하락으로 매출이 급감한 상태에서 최근에는 난방연료비까지 인상돼 화훼생산 기반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본지 322호 1면>
이날 회의에서 예강환 시장은 “화분과 화환을 주고받지 말라는 공직자 준수사항 제정 이후 꽃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꽃값까지 하락, 화훼농가들이 매출급감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 시장은 “용인시 전체 271농가에서 연간 144억9000여만원 어치를 생산하고 있으나 지난 7월 공직자 준수사항 발표 여파로 꽃값이 평균 20∼30%가 하락해 매출규모도 40%이상이 감소한 돼쨈蔑구?“여기에다 유가인상으로 생산비까지 상승함에따라 대부분의 화훼농가들은 고사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예 시장은 이에따라 꽃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공직자 준수사항 중 화분이나 화환을 주고받지 말라는 조항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이들 단체장들은 저가낙찰 방지를 위한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용인경량전철 사업의 국고지원, 한강수계법에 의한 물이용부담금 주민지원 사업비 배분방안, 개발제한구역 해제관련 문제점 등 해당 지자체가 안고있는 현안사안의 개선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