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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의 한우만 고집하는 맛의 명소

용인신문 기자  2004.02.02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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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최고의 맛과 질, 그리고 최고의 가격’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한우 전문점 ‘우리소’(대표 이종휴).
“저녁에 뭘 먹지.” “어디서 접대하지.”
우리소는 용인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풀어준 최고의 식당이다. 뿐만아니다. 우리소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부터 SK(주) 최태원 회장, 고 김윤환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재계 인사로부터 영화배우 한석규, 가수 조영남, 축구스타 안정환 등 연예인, 운동 선수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내로라는 명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단골로 드나든다.
“일류의 제품을 만들어 비싸게 판다”는 삼성그룹의 슬로건과 “최고의 맛과 질에 최고의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우리소의 경영전략은 딱 맞아떨어진다.
매니아들은 값이 비싼것쯤은 상관않는다. 가치없는 상품은 취급하지 않는 우리소에 대한 신뢰는 고객들의 줄을 잇게 한다.
이건희 회장은 평소 ‘우리소’ 이 사장에게 “최고니까 온다”며 고기에 대한 만족감을 아끼지 않는다.
도대체 ‘우리소’의 고기 맛이 어떻길래 매니아들을 이토록 감동시키는 것일까. 우리소 이종휴 사장은 어느 누구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자신 있다고 말한다.
이 사장의 호언장담에 누구나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만 하다”고 동조한다. 왜일까.
우선 타고난 미각과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는 이 사장은 최고의 맛을 위해 고기 선정을 까다롭게 해 고기질과 맛은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은 환상적이다.
“보통 육질은 좋으나 맛이 싱거운 고기들이 많지만 ‘우리소’의 한우는 육질과 함께 간이 자율적으로 배어있어 맛이 남다릅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엄선에 들어가 선정한 전라도 지역의 한우가 매일 아침 적당하게 숙성된 상태로 배달된다.
플러스 등급만 취급하는데 워낙 소수라서 빼내기가 상당히 어렵다.
뿐만아니다.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이 사장의 과단성에도 기인한다.
육질과 맛이 가장 좋은 부위만 사용한 후 나머지 고기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생갈비 한짝이면 수십인분이 나오는데 우리소에서는 딱 10인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나머지는 양념 갈비나 갈비탕용으로 사용한다. 남들은 아까워서 도저히 엄두 내지 못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가치 없는 상품은 고객에게 절대 내놓지 않습니다. 팔다 남으면 갈비탕에 넣습니다. 그래서 저희 갈비탕에는 갈비보다 살코기가 더 많습니다. 간혹 남은 고기는 사회복지관 등에 나눠주기도 하지요.”
갈비탕 맛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이유를 달지 않고 바꿔준다. 푸짐한 육회 선물까지 곁들여서.
우리소의 안창살, 꽃등심, 꽃생갈비는 누구라도 최고라고 말한다. 최고의 맛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결은 참 숯불에 살짝만 구워 가장 부드러운 상태에서 먹는 것이다.
우리소의 “차별화된 상품, 차별화된 가격” 전략.
매니아들은 오히려 비쌀수록 더 찾는다. 가격에 비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타고난 예민한 감각을 지녔다. 지나가다가 냄새만으로 혹은 육안으로 간까지 감지할 정도다.
자신의 일에 푹 빠져서 일하는 이사장의 서비스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손님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손님이 요구하기 전 미리 알아서 한다. 감각이 없으면 도저히 안된다.
IMF때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영업을 가장 잘하는 업소로 감사장까지 받았던 우리소 이종휴 사장.
우리소의 경영 비법은 다름아닌 고객을 최고로 여기는 데 있다.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는 자부심이 그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고 음식점이 되겠다는 이 사장의 목표는 거의 달성된 것처럼 보인다.
올해는 산채 전문식당을 우리소 옆에 함께 운영하면서 밑반찬 맛까지 최고를 책임지게 된다. 야외에서 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놀이장도 갗출 계획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우리소의 진미를 맛보는 일은 생활의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우리소 정보//

규모: 200여명 규모 단체는 120명까지 가능.
영업시간:오전 11시∼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
주차: 주차는 무한정. 봉고차 운행.
문의 336-6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