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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급식 어린이 건강 해쳐

용인신문 기자  2004.02.0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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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쩍 배앓이가 잦아졌어요!"
지난달 30일 용인시의회 앞에서 민주 노당당 의원을 비롯 11개 기관의 회원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학생들의 `$$`학교급식 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용인시 운동본부`$$`를 발족시키고 길거리 캠페인을 벌렸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용인시 내 초·중학교의 위탁급식은 총 6곳(초등 1, 중 5)으로 다른 타지역에 비해 직영 급식률이 높은편 이나 대부분 인스턴트 식품이나 수입 농산물을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며 "수입 농산물이나 가공 식품을 이용할 경우 식품 안정성 확인도 불가능 해 학생들의 건강을 헤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내 급식 관련 식중독 사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전국 내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전체 식중독 사고의 61%인 41건으로 무려 388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위탁 급식은 직영급식보다 낮은 식재료비를 사용, 저질 식품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직영 급식(1300원)보다 79% 높은 2000∼25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6년 위탁급식을 허용하는 학교급식 법을 ┒ㅗ玖庸?국가가 자신의 책임인 학생들의 급식문제를 위탁업소에 떠넘기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

이에 운동본부는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농산물 사용 △재원확보를 위한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조례제정을 골자로 대대적인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3,4월경에 있을 조례제정을 위한 조례안을 작성 중이다.

만일 조례안이 통과될 시 용인시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산물을 사용한 질 좋은 식사제공은 물론 지금까지 전적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었던 급식비 부담까지 줄이게 된다. 특히 WTO 개방으로 설v곳을 잃어가던 우리농산물 보호와 지역경제 순환에도 큰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