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이뤄진 수지,구성,기흥 지역의 집중개발로 용인 구시가지인 동부지역과 신시가지인 서부지역의 10년간 인구증가율이 각각 50%와 400%로 엄청난 불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94년 7만9897명이던 용인서부지역(수지,기흥,구성)의 인구는 98년 16만726명으로 기존시가지인 동부지역을 앞질렀고 2003년에는 10년전 대비 390%늘어난 39만224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동부지역은 94년 12만9785명에서 98년 15만9440명, 2003년 19만1267명 규모로 10년간 50%의 증가에 그쳤다.
특히 서부지역은 98년 이후 동부지역의 인구규모를 앞지르며 2003년 현재 동부지역보다 2배정도 많은 인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지역은 90년대 후반부터 극심한 교통난과 생활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시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요구된다.
서부지역의 시민단체는ꡒ시의 계획성없는 개발과 인구의 급증으로 서부지역주민들이 심각한 교통난과 환경난에 시달리고 있다ꡓ고 불만을 토로하며 시의 체계적인 행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관계자는ꡒ동부권은 대부분 원주민들이 살고 있어 자연적 인구증가를 보인 반면 서부권은 그동안 택지개발이 활발히 진행됐고 서울에 비해 집값이 낮아 서울과 타지역의 유입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ꡓ며 ꡒ서부지역의 교통․환경난을 해결 하기위해 많은 행정적인 부분이 진행중이지만 너무 급격한 인구증가로 혼란을 겪고 있다ꡓ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용인시 전체 인구도 58만3516명으로 10년전 인구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