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10일 화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해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중 공직자의 경조사·이취임시 화환이나 화분을 주고 받는 행위를 허용해달라고 국무총리실에 건의했다.
성남, 용인시 등 10개 시·군은 건의서에서 『지난 6월11일 국무총리 지시로 시달된 화환이나 화분을 주고 받지 말라는 공직자 준수사항 때문에 꽃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꽃값이 떨어져 화훼농가들이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경우 271농가가 연간 1백44억9천여만원어치의 꽃을 생산하고 있으나 공직자 준수사항 발표 후 꽃값이 종류별로 20∼30% 하락, 매출규모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의 유가 인상으로 화훼농가는 도산이나 고사상태에 직면해 있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