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지역 의료업계가 병·의원을 찾는 65세 이상 만성퇴행성질환(고혈압, 당뇨 등)환자가 줄고 있다며 시가 지원하는 65세 이상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일 용인시의회 월례회의 때 용인시보건소가 의회에 제출한 ‘65세이상 의료비지원사업 검토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내 의료업계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들이 보건소에서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보조받기 때문에 병·의원을 찾는 환자수의 감소로 재정운영상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의료비지원사업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보고서에서는 또 65세 노인들의 보건소 이용율은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당뇨환자(9626명)는 35%, 고혈압환자(2만1245명)는 54%의 이용율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용인시의사협회는 지난 2002년, 2003년에 걸쳐 제도개선의 대안으로 고령화시대에 따라 수혜대상자를 70세로 상향조정할 것과 노인의 재산보유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할 것 등을 건의했다.
하지만 이날 보고를 받은 시의원들은 “노인복지에 역행하는 대안”이라며 반려, 현행대로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올해 65세 이상 진료인원수를 46 의瀛珠熾翩獰兌晝?진료비(1억 4400만원)와 의료비(4000만원)를 합해 총 1억 8800여만원을 예상했으나 환자증가추이로 2회 추경에 약제비 1000만원 추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00년 노인인구가 2만 1233명, 2001년에는 2만 5350명, 2002년에는 3만 1689명, 2003년에는 3만 6851명으로 각각 전체인구의 5.4%, 5.6%, 6%, 6.3%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