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지역 동천동오거리 차량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 개선안이 일단 보류됐다.
지난 11일 수지출장소에서는 용인시 교통행정과 주최로 동천동오거리 교통체계개선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23번 국도 머내오거리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풍덕천∼고기리구간과 가구단지∼서울간 좌회전을 금지하고 일방통행 실시, 고가 편도 3차선, 평면 편도 2차선의 고가차도 설치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또 직진 신호를 길게 하기 위해 일양약품 앞 횡단보도를 서울 쪽으로 20m가량 옮기고 횡단보도의 통행 신호도 몇 초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현재의 교통정체는 참을 수 있지만 더 이상 불편하게 바꾸지는 말아달라”며 “도로를 넓힐 생각은 안하고 특정지역의 희생만을 요구한다”고 성토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지자 개선안을 유보하기로 하고, 차후 주민 대표들과의 협상을 통해 출퇴근시간을 우선으로 단계적인 개선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 교통행정과는 “23번 국도상의 버스중앙차로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기위해 버스중앙차로를 없애줄 것을 경기도에 정식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