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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부권에 잇단 ‘민생투어’

용인신문 기자  2004.02.16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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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지도부가 잇따라 용인갑 선거구의 농촌지역을 방문, 눈길을 선거전을 지원해 끌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4시경 백암면 축산농가를 방문, 조류독감과 광우병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 대표는 석천리 양계농장과 옥산리 축산단지를 방문한 후 백암축협에서 농민들을 만나 “전 세계에서 FTA를 체결 안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몽골뿐이고, FTA가 지체되면 ‘국제적미아’가 될 것”이라며 농민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닭고기 시식과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최대표는 또 “나 자신도 잘못된 오해로 닭고기와 소고기를 안먹어 왔는데 오늘 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해 연구원장의 말을 들어보니 닭은 익혀 먹으면 괜찮고, 소는 특정부위만 먹지 않으면 문제될게 없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동영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달 18일 원삼면 사암리 용담부락을 방문, 과수농가의 선별작업장을 둘러보는 등 농민들을 만나 애로점을 청취하는 등 민생투어를 벌인바 있다.

당시 정 의장은 “우리당이 4·15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되면 학교 급식법을 개정, 우리 농산물의 급식용 사용을 의무화하겠다”며 “FTA를 비준하는 대신 800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급식에 우리 농산물을 사용토록 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도 연 1%대로 낮추는 등 실질적인 농가 피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