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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지역에 자연공원 들어선다

용인신문 기자  2004.02.16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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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용인 서북부 지역의 난개발에 대항하는 ‘나무 위 시위’와 2년에 걸친 시민들의 ‘대지산 살리기’운동으로 지켜낸 대지산에 자연공원이 들어선다.

용인환경정의시민연대 관계자는 지난 12일 “토지공사에서 시행중인 자연공원 공사가 현재 80%가 진행됐고 오는 8월에는 완공될 예정”이라며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시설설치는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죽전과 분당의 경계에 놓인 해발 380m의 대지산은 아파트로 가득 찬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평일엔 1500여 명, 주말엔 2000여 명이 찾아가는 도시 속 휴식처로 이용되고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자연공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공원으로, 주변 생태계와 동화될 수 있는 친환경 녹화복원방법으로 조성된다.

한편 대지산 살리기 운동의 장본인 격인 용인환경정의시민연대는 대지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생태학교와 지킴이단(애기똥풀 모임), 대지산 모니터링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