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시야를 넓게 하고 외국어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해 계획된 이번 여행은 실 근무기간이 2년 이상이고 국외여행을 한번도 안한 사람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근무경력 및 제출한 계획서 검토, 행사 참여도 등 6가지 사항을 점수로 환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82명을 선발, 총 여행 비용의 60%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선발된 공무원들은 6급 공무원 7명, 7급 31명, 8급 31명, 9급 12명, 10급 1명으로 일반직 공무원 36명 외 기술직 32명, 기능직 14명으로 평상시 고급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와는 다른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평상시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혜택이 적었던 기술직·기능직 공무원들이 반 이상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해외배낭 여행은 각 부서장의 허락 하에 각각 2명씩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출발, 올 11월까지 여행을 끝마치게 된다.
한편 시의 예산이 공무원들의 유흥비로 쓰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쓴 소리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순히 즐기고 쓰는 고급 패키지 여행이 아닌 정말 가방하나 메고 직접 발로 찾아 다니는 여행인 만큼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며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시정에 반영하고 새롭게 충전된 힘으로 시민을 위해 더욱 힘써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