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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업계 최초 증권거래소 상장…시스템화로 변혁

용인신문 기자  2004.02.1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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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로 이어집니다.’

용인시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며 향토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주)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

조류독감파동으로 매출이 40%이상 격감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라는 것이 마니커의 지론이다.

“안심하고 드십시오! 언론의 지나친 호도로 관련업계 및 업종은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닭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조류독감의 원인, ‘인플렌자가 전염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검증으로 증명됐습니다.”

85년, 현재 위치하고 있는 고림동에서 (주)대현식품을 설립, 다음 해 도계장 준공으로 본격적인 도계육 생산, 판매에 돌입했다.

90년 농림부로부터 육계 계열화 사업체로 선정, 닭고기 시장에 일대 변혁을 몰고온 마니커.

국내 최초로 닭고기 브랜드 마니커에 의해 완성된 육계계열화시스템은 종계로부터 부화, 사육, 도계, 육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시스템화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우뚝 섰다.

10년을 앞서 걷는 기업, (주)마니커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었다.

■아무도 만들 수 없는 종란

마니커의 경쟁력은 작은 종란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 깨끗한 자연 속에 위치한 제1 종계장, 백암면 석천리 일대 10만5000수 규모에서 1400만개의 종란이 생산되는 것을 비롯, 제2 충남 당진군 등 4곳에서 총 5000여만개의 종란이 탄생하고 있다.

이 종란은 최신설비와 바이오 시큐리티를 위한 첨단 프로그램, 공기까지 소독하는 철저한 방역관리, 올인올 아웃 방식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장 건강한 병아리는 마니커의 자랑

튼튼하고 건강한 병아리의 부화는 맛있는 닭고기 생산의 출발점이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부화장에서 완벽한 관리와 방역 프로그램에 따라 최우량 품종의 병아리들을 생산하고 있다.

■마니커의 닭고기는 과학을 먹고 큰다

닭고기의 맛과 신선도를 결정하는 것은 닭의 사육과정이다.

엄선된 병아리들은 우수농가를 통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육, 위생 관리 프로그램 등에 의해 최고의 맛과 경쟁력을 갖춘 닭으로 성장하게 된다.

농가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축산농가 지원은 물론, 농촌경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01년 동탑산업훈장 수상을 비롯, 제 1회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한국 유통대상 수상 등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노사협?우량업체로 선정됐다.

또 ISO9001 인증 획득, 닭고기 및 삼계탕 한국산업규격(KS)획득, HACCP 인증획득과 함께 일본 도리이치사와 기술제휴, 제일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첨단이 살아 숨쉬는 도계장

(주)마니커의 노력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 이곳이 도계 가공공장이다.

본사가 있는 고림동과 동두천시 2개의 가공공장은 국제적인 위생관리 기준을 갖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지정작업장으로 국내 최초로 설치된 오토 컷업 시스템을 도입, 갓 잡은 닭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고객의 식탁까지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국내최초로 일본에 신선육을 수출한데 이어 미국시장에는 삼계탕을 진출시켰다.

이밖에도 위생통닭, 천연 DHA닭, 부분육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천가지 맛, 만 가지 종류의 닭고기

점점 다양해지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따라 육가공 제품 또한 다양하다.

건강식품의 선두주자, 백색육을 비롯, 스모크 치킨, 냉동조리식품, 햄, 소시지 등 닭고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냉동, 냉장, 레토르트 제품을 생산, 국내·외에 수출하고 있다.

닭고기에 숨어있는 다양한 맛을 찾아내는 것은 마니커의 기쁨이며 자랑이다.

■발 넓은 기업, 발빠른 기업
One Day System(당일공장 직송체계)과 Cold Chain화된 유통망을 통해 바로 잡은 것 같은 신선한 제품을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닭고기 전문점, 호텔, 직영점 및 특약점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마니커와 제휴한 프랜차이즈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 치킨시장의 당당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97년 IMF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쓰러지던 시기에 700억원의 누적적자를 안고 있는 대상마니커를 인수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인수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인수한 다음 해, 바로 흑자로 돌아서는 또 하나의 기적을 낳으며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마니커는 올해 1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장이 약한 기업은 생존하지 못합니다.”

믿고 신뢰하는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마니커가 있다고 강조하는 (주)마니커는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해 농가에는 고소득을 보장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품질을, 주주에게는 최고의 이윤을, 마니커 가족에게는 보람을 느끼는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