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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치인 되겠다"

용인신문 기자  2004.02.23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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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최근 4.15총선 단수우세후보로 용인갑선거구에서 홍영기 전 의장을 결정, 발표했다. 이에 경합을 벌였던 후보가 공천재심요청을 하는 등 공천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사실상 공천이 확정적인 한나라당의 홍영기 출마예정자를 만났다. <편집자 주>

약력 ․1953년 용인출생
․용인초․중․고등학교 졸업
․용인대 재학
․경기도의회 의장
․사단법인 용인예총 회장(현)
․용인초중고교 총동문회 부회장(현)
․용인시 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 고문(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95년부터 4,5,6대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으로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장의 중책을 맡아왔다. 그 중 의장직 3년 동안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의 난개발 해결을 위해 많은 재원 확보는 물론 광역교통망을 계획해 숨통을 트게 했다. 특히 경기도 생활체육공원, 도립국악단,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 미술관 등의 건립을 위해 2003년, 2004년 2년 연속 무려 3000억원 이상의 도비를 지원받아 도차원의 각종 대형 투자사업을 지역에 유치했다. 이로 인해 용인의 난개발 해소와 문화인프라 구축에 접목시켰고, 문화단지 벨트화 등을 원만하게 이뤄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도의장직을 포기하면서 까지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민생, 생활정치로 바뀌어야 한다. 의장직을 하면서 도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지방의원으로써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을 때 많은걸 느꼈다.

논리와 이론을 앞세워 시민들이 혼란과 불안을 느끼게 한 정치인은 최소한 지방의원을 거쳐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인으로써 검증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민들이 바라는 민생정치,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실현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자치권 법안을 만들어줘야 지방자치가 실현 된다고 생각한다. 중앙집권하에 있는 틀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도적으로 잘못된 중앙집권정책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선택했다.

△공천확정에 대한 당 내분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전 같은 야합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아니다. 나는 중앙에 인맥이 없다. 지역을 위해 꾸준히 10년간 의정활동을 했기 때문에 기준과 원칙을 갖고 중앙당에서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공천결정 전에 후보자들과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깨끗이 결정에 승복하고 함께 당을 미뤄주자고 약속했었다. 여론조사를 이유로 당을 갈등과 분열로 이끌고 승복하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데.
=신뢰할 수 있는 공식여론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아 신뢰 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이 내부적 여론조사를 인위적으로 유포하는 당이라고 믿지도 않고, 타 당의 여론조사 자료를 제공할 정도로 신의가 없다고 보지 않는다. 정확한 여론조사가 있을 때까지는 여타 다른 여론조사결과는 신빙성이 없다.

△당선될 경우 현재 맡고 있는 예총 회장직을 사퇴하겠는가.
=2001년 선거를 치르지 않고 대의원들의 추대로 예총 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 당시 다른 어떤 직위를 얻어도 예총회장의 임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만약 당선이 되더라도 2006년 임기까지 맡은 바 열심히 할 것이다.

△불법 대선자금 관련해 한나라당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부흥해야 한다. 대선자금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새롭게 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그런 것 같다. 당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 당에 대한 불신을 잠식시켜야 한다. 그렇지만 열린우리당이 4대그룹의 불법 대선자금을 한 푼도 안받았다는 것에 대해 과연 유권자들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 앞으로 이런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정치는 지양돼야 한다.

△한나라당 해체론에 대한 생각은.
=새롭게 나간다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당명을 바꾸지만 정작, 구성원은 변화가 없다. 이에 대해 국민들이 좋게 봐줄리 만무하다. 중요한 것은 당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게 아니라 참신한 구성원을 영입하는 것이다.

△열린우리당 남궁석 후보와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남궁 후보는 지역의 선배로서 존경해왔다. 이번선거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본다. 나는 지방의원으로 민생․생활정치로 시민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10년간 지켜봐 왔다. 따라서 남궁 후보와는 가치관과 정책이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 중앙정치도 시민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나는 지역유권자의 대변인으로써 주민들을 위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

△홍 후보의 주요 지지층은.
=소외된 계층, 가진 것 없고 힘없는 서민이 주된 지지층이라 본다. 지금까지 용인체육회와 용인예총, 용인 J․C 등 각종 사회단체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했었다. 또 10년간 도의원으로써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이웃의 관계를 넘어 가족과도 같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것이 나의 입지이고 인지도다. 지금껏 나를 믿고 도움을 주신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줄 것이다.

△국회의원 당선을 확신하는가.
=지금껏 열심히 했고 많은 분들이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나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 믿는다.

△이번 총선 전략은 있는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4월15일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깨끗한 선거, 정책으로 대결하는 선거, 제16대 총선의 전처를 밟지 않는 돈 안 쓰는 선거로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선거문화에 대해 국민들은 식상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타 후보를 비방하는게 아니라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한다.

△총선후보자와 유권자에게 한마디 한다면.
=선거문화를 바꾸자. 국가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현 정치인들은 모두 물러나고 새로운 정치판을 짜야한다. 함께하는 정치로 가자. 나는 시민들의 대변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국민과 지역주민이 바라는 것을 위해 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시민들의 눈치를 보겠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을 소신껏 해결해줄수 있고 국가의 만족보다는 지역주민을 위하는 맞춤형 정치인이 될 것이다. 후보들 또한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후보자들 모두가 노력해 이번선거를 역대 어느 선거보다 축제 분위기의 선거로 승화시키고 지역통합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