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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문’ 열어주다 인명구조 ‘지연’

용인신문 기자  2004.02.23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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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사고가 발생하면 최단시간에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구조활동을 해야하는 119구조대원들이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에 출동하느라 소방력이 낭비되고있다.

용인소방서(서장 홍광표)에 따르면 단순한 문 개방 구조활동 건수는 지난 3년 간 총 2315건의 구조활동 중 2001년 42건, 2002년 118건, 2003년 147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13.2%를 차지하고있으며 그 증가폭은 매년 평균 102.7%씩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문 잠김 신고로 인해 소방력 낭비뿐만 아니라 화재를 비롯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위급한 상황이 아닌 단순한 문 잠김 사고발생 시 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열쇠 수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에 만능키 비치를 권유하는 등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