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5개월째 방치 ‘눈살’

용인신문 기자  2004.02.23 17:29:00

기사프린트

   
 
용인경찰서와 용인시의 불협화음이 신청사로 이전한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경찰서가 역북동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한 것은 지난 9월 22일.

경찰서가 이전하면서 용인시가 김량장동에 있는 구 경찰서부지 4862㎡(1473평)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상호 부지감정가격이 조율 되지않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경찰서와의 교환협약서에서 건물을 무상으로 처리하고 대지에 관해서만 금액을 책정했었다” 며 “그런데 경찰서가 말을 바꿔 재경부에서 건물가치도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물금액까지 요구해 아직까지 소유권 이전이 안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지교환서류를 보완하여 시에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시와 협의가 이뤄지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승인을 얻어 바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서가 시에게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하려면 앞으로 3~4달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 업체를 선정해 건물감정평가를 한 후 경찰서와 협의가 이루어지면, 경찰서는 경기지방경찰청의 승인을 얻어 다시 경찰청에 올리고 최종적으로 재경부의 승인을 얻어야만 소유권이전이 확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에서 건물감정을 평가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데 1달 정도 소요되고, 경찰서에서 재경부까지 승인을 얻는데 2~3달이 걸린다”고 밝혔다

구 경찰서는 지난해 이전할 당시에 입구를 봉쇄했으나 현재는 하루에 50~60대 차량이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