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류독감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시식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닭고기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수원, 기흥, 화성, 구미 등 전 사업장의 8만여 직원들이 참여하는 ‘닭고기 먹는 날’을 통해 연간 42만 마리의 닭을 소비할 예정이다.
기흥·화성사업장 김만수 사원대표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를 돕고 위축된 닭고기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닭고기 먹는 날 행사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아픔을 나누자는 취지로 정한만큼 당분간 매주 목요일마다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용인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에서 준비한 삼계탕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용인 축협은 행사를 위해 닭 450마리를 제공하고, 시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10개들이 계란 500세트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구성농협 2층 강당에서 용인시의사회(회장 최순국)가 주관하고 구성농협(조합장 김기선)이 후원하는 닭·오리고기 시식행사가 열렸다.
최순국 용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동남아의 가금 인플루엔자와 달라 인체에 해가 없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고 조류독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이희열 농업중앙회 용인시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구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승례)회원 15명이 준비한 삼계탕과 오리고기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