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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명산 ③ 광교산

용인신문 기자  1999.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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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산중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산은 광교산이다. 광교산은 수원시에 접해 있어 수많은 수원시민들이 즐겨 오르기 때문에 수원의 산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그러나 광교산의 주봉 시루봉(푯대봉·582m)은 수원시 경계에서 125m 용인에 속해 있어 용인의 산인데 막상 정상에 올라보면 모든 구조물이나 이정표까지 수원시에서 설치해 놓은 것뿐이다.
우리것 내것이란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할 우리의 산이다. 광교산은 수원 8경 광교적설로 유명하다. 광교산은 원래 광의산이었는데 고려 야사에 의하면 서기 928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친히 정벌하고 귀경하는 길에 광의산 근처 행궁에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광경을 보고 부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하여 광교산으로 부르게 됐다.
광교산은 품이 큰만큼 계곡이 많고 물이 풍부해 계곡마다 위락시설이 많아 관광지화 돼 있다. 광교산 정상은 주위의 산으로는 군계일학으로 사방이 다 내려다 보인다. 서쪽으로 수원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북쪽으로 백운산 바라봉 넘어로 관악산이 가까이에 있다. 남쪽으로는 토끼봉 형제봉 너머로 오산으로 이어지는 평원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