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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빚 부인까지 납치당해

용인신문 기자  1999.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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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진빚을 받아내려고 학교로 출근하는 남편의 부인까지 감금한 사건이 발생, 주위를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아무개(28·고림동)씨와 권씨의 처 문아무개(28·고림동)씨, 윤씨가게의 종업원이었던 안아무개(30·마평동)씨 등 3명은 윤아무개(36·경기도 평택시)씨가 진빚을 부인 백아무개(29)씨를 이용해 받아내려고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백씨가 근무하고 있는 C고등학교로 찾아가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백씨를 차에 강제로 태웠다.
이들은 백씨를 용인소재 P커피ㅅ까지 데리고와 남편에게 전화를 하게 하는 등 폭언을 하며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권씨와 문씨에게 1000여만원의 빚을 안씨에게는 두달치의 월급이 밀려 있었다.
한편 용인경찰서는 지난 12일 권씨와 안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권씨의 처 문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