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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아름다운 패배`$$`

용인신문 기자  2004.03.05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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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보직을 사퇴한 남궁석 국회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 네티즌들이 `$$`아름다운 패배`$$`라는 댓글로 남궁 의원을 위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궁 의원은 지난 4일 홈페이지 아리라(www.arira.pe.kr)를 통해 "참으로 죄송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남궁 의원은 이글에서 네티즌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는 글로 참회의 뜻을 밝히고 "마음은 참담하기 그지 없지만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돈 봉투를 돌리는 국회의원 후보가 돼 국민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면서도 자신은 `$$`복받은 인생`$$`을 살았노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아내를 사랑한다며 "험악한 정치판에서 순진한 아마추어 정치인의 아내가 겪는 아픔이라고 오히려 위로해 줬다"며 이러한 저의 생각까지도 용서해 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인터넷 신문으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패배는 훗날 큰 성공으로 재기할 것"이라는 댓글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에서 `$$`주백통`$$`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멋있는 용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나라를 위해 다시한번 몸을 던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땐 큰 박수 받으며 돌아올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서프라이즈에서 실린 편지 원문에 대해 네티즌 `$$`은비`$$`는 "대의를 위해 한발 물러나 희망을 보신다니 고개가 숙여진다"며 "부인도 위로해달라"고 전하는 등 네티즌들의 `$$`위로`$$`댓글이 하루에도 수십여개씩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