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변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200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경기도내 도시형 농협에서 1위, 전국 3위를 차지 등 튼실한 조합으로 인정받은 구성농협의 김기선조합장이 지난 8일 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이하 농경협)으로 추대됐다.
전국 1300여명의 조합장들 가운데 경영인출신의 조합장 119명으로 구성돼 있는 농경협은 농민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쌀시장 개방 재협상 등으로 농민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이 안고 있는 현안과 협동조합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간역할의 매개체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안을 안고 있는 김 협의회장은 능동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축협에도 한농연 출신 조합장이 40여명 있어 올 해 안으로 이들과도 통합을 이뤄 농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
오는 18일 개최되는 운영협의회에 참석해 농업의 대응방향모색 및 사업방향과 관련, 발빠르게 움직인다.
튼실한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는 구성농협은 신용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파머스마켓 등 경제사업과 공제사업에 주력, 점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김천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어 양파, 포도, 자두 등이 직거래를 통해서 4월 중 시판될 예정이다. 어정지구의 70여평의 저온저장시설은 용인지역의 농산물을 대량흡수하고 있다.
계피, 건포도, 석이버섯 등 3가지 품목은 한국농가에서 재배되는 곳이 없어 수입농산물로 대체하는 것 외에는 순수 우리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고사리, 도라지 등 우리농산물과 흡사한 농산물 등에 대해 철저한 검품관리를 하고 있다.
“용인시에도 대형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건립돼야 합니다.”
성남과 고양, 수원시는 발빠르게 대처해 대규모유통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농촌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도·농 복합시인 용인에야말로 꼭 들어서야 된다”고 피력하고 있는 김조합장은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용인의 민속 쌀인 백옥쌀을 비롯, 순지오이, 포곡 상추, 백암포도, 원삼오리쌀, 등 품질 좋고 미네랄이 풍부하고 싱싱한 채소를 도시형인 서북부지역으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시스템구축은 지역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