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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봉 전체의 공원화를 위해"

용인신문 기자  2004.03.19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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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산악회들의 본격적인 산행을 알리는 시산제가 전국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용인 소현산우회(회장 신영준)는 지난 18일 수지읍 상현동에 위치한 소실봉에서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에는 산악회 회원들과 리․ 통장 연합회 김명철 회장과 최 형렬 상현동장, 윤금기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 회장은 “우리 삶의 문을 가장 먼저 여는 곳이 소실봉”이라며 “산을 오르내리며 주민간에 서로 협조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신 회장은 시산제를 위해 지은 자작시 ‘소실봉 소묘’를 낭독해 참석한 회원들과 산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관해 이상범 부회장은 “소실봉 전체의 공원화를 위해 범국민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 행사도 그러한 운동의 하나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실봉은 188m의 나지막한 산으로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수지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또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소실봉 일대 공원녹지 6만7412평을 매입, 오는 2006년 말까지 ‘소실봉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 공원에는 산책로와 야외공연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산림훼손을 최소화 해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