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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학 전 시의장 민주당 탈당

용인신문 기자  2004.03.2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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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과 관련 용인지역에서도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승학 전 시의장은 지난 18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탄핵 정국을 바라보며 더 이상 민주당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 며 “그러나 당분간은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어느 당에도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전의장의 탈당과 함께 이아무개 전 민주당 여성부장도 탈당의 뜻을 밝혀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추가 탈당이 잇따를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과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무소속 잔류 가능성에 비중을 실었다.

양 전 시의장은 “전국 정당을 추진하는 (노무현)대통령의 뜻에는 찬성하지만, (분당)과정의 비민주성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앞장선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야합해 탄핵정국을 만든 부분은 용서할 수 없다”며 “ 이제 정치신인들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에 남아있을 명분을 잃었다”고 덧붙여 열린우리당 입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양 전의장은 마지막으로 “참신하고 개혁성 있는 인물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지역정치인들이 표밭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특정인에 대해 지지를 강요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시민의식의 변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