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십시오"
지난 2002년 11월, 23명으로 출범함 역삼마라톤 퓨마스(회장 정재영.45세).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회원들은 어김없이 역삼동 주민자치센터에 모인다.
훈련장인 용인대학교 운동장까지 4km여를 달려 도착하면 회원들의 신체조건에 따라 훈련을 한다. 뱃살을 빼기위해 시작한 정회장을 비롯,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마라톤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신옥분씨는 "가장 경제적인 운동이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동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용인관광마라톤 사무국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한 신 회원은 또 "마라톤은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는 최고"라고 덧붙인다.
마라톤으로 건강과 친목, 우애를 다져가고 있는 역삼마라톤 퓨마스는 작지만 어느 새 실력 있는 군단으로서 매달 회원 전원이 전국규모의 대회출전에서 완주를 하고 있다.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에 도전, 상위입상을 종종하기도 하는 퓨마스.
"달리다 보면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페이스조절로 극복을 하고나면 무아의 상태가 되어 상쾌한 기분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무작 달리는 것은 신체에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며 "마라톤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특히 이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이강현감독은 도민체전의 감독을 겸해 맡고 있는 실력파로 회원들의 신체조건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으로 강도 조절을 하고 있다.
"마라톤의 기본은 자세입니다" 마라톤에도 기본자세가 있다며 자세교정에 세심한 주의를 주고 있다. 자세가 좋지 않아 오히려 무릎, 관절 등에 무리를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
또 신발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마라토너들이 선수용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선수용 신발은 가볍지만 뒷굽이 얇기 때문에 아마츄어 마라토너에게 맞지 않는다.
따라서 폭은 두껍지만 쿠션이 들어있는 전문조깅화를 신을 것을 권장한다.
전문조깅화는 쿠션으로 인해 달릴 때 완충작용을 해 줌에 따라 발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조깅화와 가벼운 운동복 한 벌이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마라톤은 확실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어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리는 퓨마스클럽.
"군 단위에서도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면서 부러웠습니다"
"용인시민들의 참여는 물론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내 고장에서 제 1회 용인시 관광마라톤대회가 개최돼 벌써부터 흥분이 됩니다"
내 고장, 내 고향에서 치러지는 마라톤대회에 벌써부터 자긍심을 갖게 된다는 역삼동마라톤클럽 퓨마스는 상반기까지 있을 대회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마라톤으로 다져가고 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는 퓨마스가 회원을 모집한다.
문의) 016-9346-2008 회장 017-316-3466 감독
인터뷰/역삼퓨마스마라톤클럽 이강현 감독
"건강한 심신, 마라톤으로 해결하자!"
"행복을 가져다주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2분의 1정도의 페이스로 천천히 걷다가 늘려나가면 자연스럽게 달리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신체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매력을 느낄 것이다.
달리기를 통하여 근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나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것이며 도전하는 기백을 찾게 될 것이다.
달리기를 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필수적이며 운동을 마칠 때에도 심장박동을 천천히 낮추는 쿨링타운 즉, 마지막 정리운동으로서의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다.
필자가 마라톤의 매력에 사로잡혀 달리고 있지만 30km 이후부터는 최종목적지까지가 극기 정신이 필요로 하는 구간으로 이 한계를 넘어 끝까지 완주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것이 마라톤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돼 꾸준히 달리고 있다.
전설적인 마라토너 메일 자토벡은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고 말했다. 이것이 인류의 본성이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