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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업단지 들어선다

용인신문 기자  2004.03.25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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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방이전을 막기 위해서는 용인에 지방공단을 서둘러 조성해야한다”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은 지난 25일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 소회의실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임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정부의 국균법 시행으로 용인지역 산업체들이 부지를 팔고 지방으로 떠나려 하는 이 시기에 주택과 산업이 골고루 발전하기위해서는 지방이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지방공단 조성이 시급하다.

이에 박상무 용인시 경제산업국장은 “남사면에 50만평의 산업단지를 계획중”이라며 “건교부에서 공업용지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건교부 관계자와 시찰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3년 치를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어 150만평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여 앞으로 기업의 지방이전을 막을 수 있는 대형 산업단지가 용인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경기도가 최근 도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90여개 기업체가 10년 이내 중국 등 국내에 비해 임금이 저렴한 해외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국균법시행령과 더불어 산업공동화 현상에 비상이 걸린 이때에 산업단지 조성이 기업을 용인에 안주하게 하는 좋은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의회 조선미 의원은 “떠나는 기업을 붙잡는 일도 중요하지만 메인 기업을 따라 용인으로 들어오는 중소기업체들이 우리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의회와 상공회의소, 시가 힘을 합쳐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