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용인시청 고위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여론의 도마에 올라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고위직 공무원의 경우는 술에 만취한채 시의원을 상대로 추태와 행패까지 부린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시민들에따르면 최근 양지면 청소년 수련마을에서 가진 공직자 친절교육장에서 K모 과장이 술에 만취한채 친구사이인 한 시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먹자고 요구했다는 것.그러나 시의원은 당시의 상황을 고려해 술자리를 만류했으나 막무가내로 욕설을 하는 등 추태를 부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앞서 J 모 동장도 시의원, 지역인사 등과 술자리를 같이한 자리에서 공직자라는 신분을 망각한채 시의원에게 물컵을 던지는 행패를 부려 구설수에 오르는 등 고위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해 시의회 의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비공식적으로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 모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김아무개씨(45·김량장동)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때와 장소도 가려 행동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냐”며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