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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시장, 한나라당 탈당

용인신문 기자  2004.04.0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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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문 용인시장은 7일 한나라당 경기도지부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적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갈수록 뜨거워져가는 17대 총선이 공명하고 엄정하게 치러지고 지역의 대표로서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탈당했다"며 "오로지 지역발전에만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002년 한나라당원으로 제3기 용인 민선시장에 당선돼 지금까지 한나라당적을 유지해왔다.


■ 이정문시장 성명서

용인시장이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용인시장인 저는 4월 7일자로 한나라당경기도지부에
탈당계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는 갈수록 뜨거워져가는 제17대 총선거가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공명하게 치루어짐은 물론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정당을 초월하여 오로지 지역발전에만
전념하고자 하는 제 의지의 표명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충심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4. 7.
용 인 시 장 이 정 문


■ 손학규 경기도지사 성명서

이정문 용인시장의 탈당에 대하여

이정문 용인시장의 한나라당 탈당을 애석하게 생각한다. 이정문 시장은 그동안 용인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해온 모범적인 자치단체장이다. 이런분을 정치적인 이유로 열린우리당과 현 정권에서 온갖 비열한 수단을 동원하고 압력을 가해 탈당에 이르게 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열린우리당과 현 정권은 총선승리에 매달려 지방자치의 본질까지 훼손하는 위험한 행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탄핵정국의 정치적 혼란속에서도 이 만큼 나라가 안정되고 있는 것은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성실한 직무수행에 힘입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치 못한 정치공작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안정적 직무수행을 훼손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민도 결코 원치 않는 일이다.

이정문 시장과 용인시에 대한 애정과 경기도의 정책적 지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2004년 4월 8일
경기도지사 손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