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지읍 동보아파트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K의원, 현 장관 3명, K언론사 사장 등을 비난하는 유인물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곳곳에서 불법 유인물이 살포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안양지역에서 유인물을 배포한 50대 남자를 체포했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지난 9일 대통령내외와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유인물을 행인들에게 나눠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김아무개(58·구두수선업)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K빌딩 앞 자신이 운영하는 구두수선부스에서 대통령내외와 정당 후보 등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크기의 인쇄물 대 여섯 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국회 앞에서 개최됐던 대통령탄핵 찬성집회에 다녀온 사람들이 가져온 유인물을 30여장 복사해 갖고 있다가 필요하다는 행인들에게 나눠주거나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김씨가 배포한 유인물이 고양과 용인 등지에서 발견된 유인물과 같은 것이지만 김씨가 안양 이외의 지역에서 비방 유인물을 배포한 것은 아닌 것 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