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당선자들 힘합쳐 녹지보존에 힘써야
○ 용인환경정의시민연대 이오이 사무국장
이번 선거는 여태까지의 다른 선거와는 다르게 유권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이끌어냈다. 그만큼 당선자들은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특히 선거운동을 하며 외쳤던 공약들이 꼭 지켜질 수 있어야한다.
용인은 난개발로 인한 환경문제가 오래전부터 대두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변한 것이 없다. 최근 고기리와 광교산이 파헤쳐지고 있는데 대해 관심을 갖고 녹지보전에 힘써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마지막으로 동서의 조화로운 교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동부와 서부의 분할된 정서를 갑, 을 당선자가 서로 협력해서 하나로 모아주기 바란다.
교사를 존경할 풍토 조성해 주시길
○ 서원고등학교 양승본 교장
이제는 지역주의를 벗어나야 할 때다.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큰 틀 안에 속해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또 국회의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이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서 정당간의 이익을 위해 다투지만 말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해야한다.
교육자로서 부탁하는 것은 예전과 다르게 교권이 사라져가고 있다. 교사의 권위와 체면이 무너지는 요즘 교사를 존경하는 풍토로 조성해주기 바란다.
끝으로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 스스로 만든 법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 법을 만들어가는 정치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법을 어기는 뉴스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이주노동자 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길
○ 한국CLC부설 이주노동자 인권센터 김소령 사무국장
이주노동분야에 관련한 공약을 여러 차례 후보자들에게 제안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다. 이주노동자들은 건강보험 등 의료혜택을 거의 받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용인 경제에 한 부분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용허가제 통과 이후 미등록 이주노동자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4년 미만의 노동자에게만 비자를 발급하고 있어 4년 이상 근무해 숙련공이 된 이들은 불법체류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사업주들도 원하는 바가 아니고 나아가 용인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문제다. 새로운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
문화와 관광분야 체계적 프로젝트를
○ 용인문화원 홍재구 원장
갑, 을 모두 당선자들이 용인이 익숙하지 못한 분들이다. 선거운동을 할 때 용인에 대해 알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했던 것처럼 당선된 후에도 계속해서 용인을 이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용인은 아직 개발되고 발굴돼야 할 문화자원이 무궁무진한데 여건상 널리 알리지 못하고 있다. 용인의 문화와 관광분야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프로젝트화 해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
시와 문화원,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용인문화 발전에 힘쓴다면 용인이 문화, 예술, 관광의 총체적인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왕성한 활동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