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이 작은 주제를 정해 과학적 가설을 세우고 그에 따라 연구해 증명하는 것을 보고 격려하며 독려하니 후에 세계적인 과학자가 탄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과학을 이끌어 갈 미래를 가꾸어 내는데 혼혈을 다하고 있는 남동의 태성중학교(교장 이광원)
지난 20일 제 37회 과학의 날을 맞아 태성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회하는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해 숨겨져 있는 과학적 소질을 개발, 미래 과학기술 인력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과학탐구대회, 발명 글짓기 대회, 발명 만화그리기 대회, 과학 탐구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창작한 항공, 기계, 전자, 로켓 등에 대한 심사와 과학 자료 및 발명품을 전시하고 직접 시연하는 등 흥미롭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태성 중학교의 6명의 과학 및 기술 과목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실험하고 연구해 참석한 이들을 놀랍게 할 만한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고 이를 증명하 듯 해마다 경기도 과학우수 학교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태성중학교 내에 경기도가 발명관을 건설, 직접 지원키로 해 말 그대로 과학 중학교의 이미지를 만천하에 알리게 됐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이광원 교장은 “학생들이 탐구·실험 정신으로 직접 아이템을 선정, 연구하고 설명까지 하는 것에 놀랐다”며 “모두 관록있는 선생님들이 열성있게 지도해 주신 덕”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과학중학교의 이름에 걸맞는 ‘과학탐구 대회’를 구상 중”이라며 “연초에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 탐구방법에 입각해 학생들이 연구 발표토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교장은 “최기철 박사님이 가르치던 반에 학생이 작은 주제를 정해 과학적 가설을 세워 연구하고 증명하는 모습이 기특해 격려하고 독려해주었더니 후에 유명한 전광우 학자가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생각해 보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태성중학교에서 재직 중인 임경호 기술 교사는 “학생들이 얼마나 즐겁게 연구에 임하고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지 모를 것”이라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세운 창조적인 생각에 이론적 날개를 달아주는 작은 도움만 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고 물로켓을 하늘로 발사하며 미래를 울리는 함성을 맘껏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