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랑’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정규호·56세)
상현동 286번지에 위치한 지역본부는 용인시를 비롯, 서울 등 22개 시․군에 정수장과 대형관로 등의 시설을 갖춰 2개 이상의 시․군에 공급해 주는 시설인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소양강댐과 충주댐에서 흘려보내는 물을 팔당호에서 취수해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수도권 인구 총 2300만 명 가운데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광역상수도는 1979년 1단계 사업부터 1999년 5단계 사업에 걸쳐 건설된 총 7905천㎥/일 의 시설용량과 797km에 달하는 관로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06년 준공예정인 6단계 사업(1400천㎥/일)이 진행 중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수도시설의 과학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 원거리에 산재돼 있는 각 시설물 들을 24시간 원격감시하고 제어하는 수도권통합운영센터를 2000년에 가동하기 시작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수요량 예측 및 종합대책수립, 과학적인 수돗물공급을 위, 수 운영 정보의 취득 관리 및 분석 등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수도권통합운영센터’ 가동으로 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
55개의 법정 수질검사 항목보다 자체 250개 항목으로 확대한 엄격한 관리, 분단위로 측정하는 자동계측기에 따른 수질자료 실시간 인터넷 공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측정망 139개소 운영 등 안전한 물 공급 망을 구축하고 있다.
■선진국 기준보다 10배 안전
“미국, 호주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물이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수돗물 안심하고 드십시오”
팔당호로부터 취수장을 통해 정수장으로 보내지는 제 1공정 취수장, 취수장으로 들어온 물의 양과 수위를 조절하는 제 2공정 착수정, 물맛을 좋게 하며 부유물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제 3공정 활성탄 및 약품투입실, 약품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제 4공정 혼화지, 물속의 작은 알갱이가 잘 가라앉도록 약품과 이물질을 서로 엉기게 해 크고 무겁게 만드는 제 5공정 응집지, 커진 알갱이를 가라앉히는 제 6공정 침전지, 침전되고 남은 알갱이를 두꺼운 모래층에 걸려 내는 제 7공정 여과지, 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미생물을 소독하는 제 8공정 염소투입실,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수돗물의 창고 제 9공정 정수지 등 9개 공정은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에 의해 살아있는 완전한 물로 재탄생돼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다.
제 8공정 과정인 염소투입실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으나 미국인들의 경우, 냄새가 나는 것으로 오히려 안심하고 마신다. 그러나 유럽인들과 한국인들은 냄새를 싫어해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를 꺼려하지만 수인성 전염 예방 등을 위해 꼭 필요한 공정으로 수돗물을 받아 2~3시간 후에 마시면 냄새 없이 마실 수 있다.
용인시 주민의 80%가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
용인시는 수도권 위성도시로서 매우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돗물 수요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하루 5만톤 규모의 자체 정수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시설만으로는 수돗물 수요을 충족할 수 없기에 수자원공사는 현재 용인시에 하루 14만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용인, 안성, 수원, 화성, 평택, 오산시 등 6개 지자체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수지정수장은 하루 71만1000의 시설 중 30만톤의 물을 경기남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물을 ‘물 쓰듯’ 낭비는 절대 oh No
한국도 이제는 물을 펑펑 쓸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아직도 물을 물 쓰듯 하고 있다. 국민소득을 감안한 물 소비량을 살펴보면 한국은 1000달러당 42ℓ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 국민 1인당 물 사용량은 캐나다, 호주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많다.
지금처럼 과다한 물 사용이 지속 될 경우 2006년에는 연간 17억톤의 물이 부족하고 2011년에는 연간 40억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물은 아껴 써야 할 ‘자원’입니다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1톤당 570원의 비용이 든다. 물도 곧 돈이다. 물은 아껴야 할 소중한 자원. 우리나라 국민이 물 사용량을 현재보다 10%정도 줄인다면 연간 4억 1000만톤의 물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이 오염되면 내 몸도 병이 듭니다
물이 있더라도 그 물이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오염된 물이라면 먹을 수 없다. 매년 500만명의 인구가 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의 10배에 달하는 숫자다. 수질오염은 버리는 음식찌꺼기 등 생활하수가 주원인이 되므로 깨끗한 물?보존하기 위해서는 생활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 오염된 물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물의 양
▶라면 국물 한 그릇을 버렸을 때 5000배에 달하는 750ℓ가 필요하다.
▶된장국 한 그릇을 버렸을 때 7500배나 달하는 1410ℓ가 필요하다.
▶우유 한 컵을 버렸을 때 1만5000배인 3000ℓ가 필요하다.
▶식용유 한 스푼을 버렸을 때 19만8000배인 2000ℓ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