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않는 밀레니엄형 대학, 세계를 호흡하는 미래의 대학’한국외국어대학교가 제 2건학을 다짐하며 급변하는 시대요구에 부합하는 교육내용 개발로 새천년에도 세계적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7만여명의 졸업생들이 통·번역 국제통상 언론 외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면서 이학교는 이미 ‘외국어 교육의 메카, 외국학 연구의 선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걸음 나아가 외국어와 외국학에 대한 강도 높은 특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통역번역대학원이 교육부가 추진하는‘두뇌한국(BK)21’ 고등인력 양성사업 중 외국어 통역변역 특화대학원으로 단독 선정되는 등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5년간 1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수준의 통역번역대학원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을 뿐아니라 관련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수십개국의 위성방송 채널을 청취할 수 있는 수신시스템과 M.O.D 등 최첨단 어학설비 외에도 각종 실험장비를 갖추고 있고 학생회관(서울), 학생후생복지관, 기숙사(용인) 등 학생편의시설도 마련, 학문연마와 학교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에 총 16층짜리 본관과 용인에 중앙도서관 신축계획을 추진하는 등 학교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리 평화 창조’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자주적·국제적·독창적 지성인’을 배출해 온 외국어대학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80여명의 외국인 교수의 실용 외국어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각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교수·연구하고 있다.
한국 전쟁의 상처로 이 땅이 폐허가 된 지난 54년 ‘국제화·세계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각종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실무에 밝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영어와 불어 등 어학관련 5개학과를 개설하며 첫발을 내디딘 한국외국어대학교.
57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으로 터를 옮긴 뒤 60년대 경제발전과 더불어 급속한 발전을 거듭한 뒤 70년대와 80년대를 거렇?서울캠퍼스에 상경·법정·사범계열을 증설하고 용인캠퍼스를 신설, 어문학과 사회과학 부문은 물론 인문·자연·공학 계열을 포괄하는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
현재 13개 단과대학과 65개 학과 7개 대학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등 국내 유수의 각종 연구기관과 80여명의 외국인 교수를 포함한 500여명의 정예 교수진, 1만5000여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매머드 종합대학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다양한 학문연구와 외국어 습득을 위한 각종 제도와 시설도 마련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 2전공제를 채택, 2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세계 20여개국의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위성방송 동시 수신시스템도 설치해 수준높고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각실 뿐아니라 도서관 등 학생들이 편리한 곳에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학생편의 중심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어 연수기관인 외국어연수평가원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교육은 물론 외국인과 교포 2세를 상대로한 한국어 교육도 경험이 풍부한 현지인 강사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45개국 80여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펴오고 있고 재학 중 외국대학에서 언어연수는 물론 그 대학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국어와 외국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감각과 어학능력을 갖춘 인재배출의 제반토대를 마련해 놓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정보화 사회의 물결에 대처하고 세계화흐름에 부응키위한 중장기발전전략을 본격추진하면서 지하 3층 지상 12층 연건평 1만여평의 초현대식 본관신축을 계획하는 등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 5월 용인캠퍼스에서 개관한 외국학종합연구센터는 전세계 각 지역의 언어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함께 관습과 부존자원까지도 연구분석해 해당 지역에 진출하고자하는 기업이나 정부, 연구소 등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세계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조규철 총장은 "우리대학은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강조하고 있고 우수하고 창조적인 인재배출을 목표로 보다 진취적이고 국제적인 교육을 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자랑했다.<김평석stone@yonginnews.com>
■ 외대비젼/ 외국학 종합연구센터
해외 지역학의 메카 세계인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지난 45년 동안 ‘열린 세계인’ 배출에 앞장서 온 한국외국어대학이 세계화의 관문을 새롭게 열고 있다. 해외 각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지난 5월 연구와 연수기능을 모두 갖춘 외국학종합연구센터를 개관한 것이다.
국제지역사정 연구와 외국어 연수를 통해 외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기업인과 공무원, 지역사회 주민을 열린 세계인으로 이끄는 해외지역학의 메카로 자리잡을 이곳에는 1만5000여평 부지에 6000여평의 연구동, 강의동, 생활관 등 연구와 연수에 필요한 제반시설이 모두 완비돼 있다.
연구동에는 22개의 지역 및 전문연구소와 VOD(Video on Demand) 시설이 설치된 국제회의실, VJ(Video Journalist) 양성시설이 완비된 영상문화실 등이 마련돼 있고 강의동에는 VCR과 빔 프로젝트 등 해외지역학 및 어학교육에 필요한 첨단시설이 구비돼 있다. 26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호텔 수준의 생활관에는 연수생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실, 탁구장,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위락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전세계 각 지역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기업인과 공무원을 위한 해외지역 전문가 과정,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과정,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세계역사문화(기행) 과정, 교수와 학생을 위한 원맨다큐(One-man Docu.) 제작과정이 이미 시행중이거나 계획중이다. 또 학생과 교사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국제지역정보 및 외국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개발중에 있다. 지난 96년 국제지역대학원과 함께 교육부로부터 국제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후 각종 국책사업도 진행하며 정부정책과 기업경영전략 결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비교우위의 연구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제고와 세계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아니라 ‘국제지역정보’(격주간)와 학술전문지 ‘국제지역연구와 영문학술지’(계간), 영문학술지 International Area Review(반년간)도 발행하는 등 국제화, 세계화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