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 100명에게 평생 무료 버스이용권을 제공한 경남여객 남경훈(37) 사장.
“기사님들의 안전운행과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우리 회사의 자랑”이라고 말하는 남 사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회사의 이익을 차량이 노후화되기 전에 새 차로 교체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1959년 용인최초로 설립된 경남여객은 45년의 긴 역사만큼 대중교통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IMF에 따른 기름값 인상으로 한차례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남여객은 경전철 사업으로 다시 한번 어려움에 당면해있지만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650여명의 직원들이 남사장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남 사장은 “여객운송 산업이 사향산업이란 말을 듣는다”며 “기름값과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버스요금은 관청에서 인허가하기 때문에 대부분 버스회사가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어 “그러나 경남여객은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스배차간격을 알리는 SK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 남경훈사장
1985. 2 경복고
1989. 2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994. 3 ~ 1998. 3 (주)대우 근무
1998. 9 경남여객 입사
2001. 3 경남여객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