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경영인, 정치인이 등산을 통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달 27일 해곡동 ‘와우정사’에서 열린 ‘2004년 용인시 노·사 ·정 등반대회’에 참석한 120여명의 노동자와 경영인, 정치인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화산을 등반한 후 회식자리를 함께했다.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용인지역지부(의장 박명근)와 용인시,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가 공동으로 신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국가경제 균형발전을 이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노·사 ·정 등반대회’는 홍영표 부시장과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이화수 의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노총 장익섭 조직국장과 (주)엠텍 최현석 노사담당, 용인시청 이상호 주사 등은 이 자리에서 각계대표로 나와 서로간의 화합을 다짐하는 ‘노·사 ·정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을 홍 부시장 등에게 전달했다.
박 의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노·사 ·정이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올바른 노사문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