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비오는 날 따뜻한 국수를 드리고 싶었어요” 라는 동천동 부녀회.
비가 내린 지난 27일 동천동 손골 음식점에서 보통 커피와 차만 제공하는 일일찻집과는 달리 ‘색다른’ 이웃돕기 일일찻집이 열렸다.
동천동 부녀회가 주관한 이날 일일찻집은 허기진 손님들을 위한 국수와 떡, 막걸리가 제공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차만 준비하는 것에 비해 번거로울 법도 한데 손골 대표이자 동천동 부녀회장인 길정옥(47)씨는 “내 음식점에서 국수한그릇 대접하는 게 머 그리 어려운가요?”라며 “우리 회원들 모두 어려운 노인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 힘든 것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