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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이런대비가 필요

용인신문 기자  1999.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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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Y2K문제//예고된 위험, 이런 대비가 필요합니다.

“2000년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각종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킨다......”2000년을 앞둔 세계주요 국가에서는 Y2K오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정부는 지난 29일 이번 연말연시의 컴퓨터 오작동 대비책으로 국민들에게 2-3일치 식량과 음료수를 비축하도록 하는 대국민유의사항을 발표했다.

● Y2K와 금융 거래
2000년 1월 전후 약 1∼3개월간의 금융 거래 내역서를 보관하고, 거래 내용이 정확한지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컴퓨터로 은행과 거래한다면 12월 말 전의 금융 거래 내역을 다운 받고, 그것을 하드디스크에 복사해 둬야 한다. 그리고 2000년 1월 전후의 달에는 영수증과 매달 청구되는 금액을 비교해 봐야 한다. 이때 신용카드 회사가 제대로 결제했는지, 수수료가 제대로 계산되었는지, 잘못 청구된 연체 수수료는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현금 서비스 등 급전이 필요할 때에 대비, 은행 CD기·ARS·인터넷 등 신용카드 이용 방법 두세 가지 정도를 추가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99년 12월 31일 ~2000년 1월 3일까지 은행업무가 중단됩니다.
▲ 예금·신탁 부문 : 창구 거래·PC뱅킹·텔레뱅킹 등 전자 금융 거래, CD나 ATM 등 자동화 기기 거래 등 모든 입출금 거래가 중단된다. 금융 휴무에 사용할 현금은 혼잡을 피해 12월 30일 이전에 인출하는 것이 좋다.
▲ 공과금·세금 : 국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가 재정경제부·국세청 등 관련 기관과 납기 연기를 협의하고 있다.
12월중에 거래 은행에 문의하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조정이 안 된다면 12월 31일 납기분은 12월 30일까지 내야 연체료를 물지 않는다. 특히 납기가 12월 31일로 명시된 교통범칙금 등에 유의해야 한다.
전기 요금·아파트 관리비 등의 기타 공과금도 납기일이 2000년 1월4일로 연기된다.또 1999. 12. 31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각종 예·적금, 신탁의 지급일, 채권 원리금상환일, 세금 납부일 등이 원칙적으로 2000. 1. 4일로 변경된다.

●Y2K와 PC
PC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오작동으로 자료가 없어지거나 소프트웨어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많은 제조업체는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마련해 두었지만 운용 시스템상의 인식 오류, 응용 프로그램에서의 문제, 작성된 자료의 오류, 인터넷을 통한 잘못된 자료의 전달 등은 개인이 해결해야 한다.
개인의 하드디스크에 들어 있는 파일은 별도 디스켓에 저장하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특히 80년대부터 PC를 써온 사람들은 옛 버전의 소프트웨어로 저장된 파일을 새 버전으로 바꿔야 한다.
또한 E메일을 통해 옛 버전의 파일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입할 때는 Y2K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PC가 안전해도 인터넷·PC통신·사내 전자 메일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내려 받은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PC의 Y2K 문제 확인하기
컴퓨터 내부의 시계를 2000년 1월 1일, 2월 29일이 인식되는지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윈도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른 후 ‘설정-제어판’을 선택하고 ‘제어판’창이 열리면 ‘시간/날짜’ 아이콘을 찾아 더블클릭 한다.
‘날짜/시간 등록 정보’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연도와 달을 1999년 12월 31일로 맞춥니다­오른쪽에 있는 시계는 오후 11시 59분으로 바꿉니다. 날짜와 시간을 조절한 후 윈도를 종료하고 PC를 끕니다.
2∼3분 정도 지난 뒤 다시 PC를 켭니다­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