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도자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자’
한국인의 생활과 의식 속에 넓게 자리하고 삶의 역사를 대변하는 전통과 혼이 살아 숨쉬는 한국의 도자문화.
시대가 변천하면서 일상생활에 널리 보급된 도자문화로 이에 대한 관심이 대중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당대를 이해하기 위한 전통문화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지면 대대리, 시골의 전경을 배경으로 20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굴뚝위로 연기가 모락모락 솟아오른다.
한터나눔도예(원장 김성현)실에는 이웃주민들과 우연히 지나다 마주친 시민들이 합세해 이야기꽃을 피운다.
“도자기 구경 왔어요. 참 좋은 곳이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따듯한 차 한 잔의 여유가 훈훈히 감도는 도예실.
이웃들의 사랑방역할 까지 하는 도예실은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초등학교, 일반단체 등에서 즐겨 찾고 있다.
삐쭉 빼쭉 엉성한 모양이 가마에서 나오는 순간 나만의 정성과 멋이 담겨있는 멋진 작품탄생에 뿌듯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일산초등학교에서 방문한 500여명의 어린이들은 처음 접해보는 도자기와의 만남이 마냥 흥분되고 신기하기만 하다.
물레를 돌리는 담임교사의 모結?only you를 외치며 덩달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눈망울 속에 반짝인다.
김성현 원장의 지도에 따라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냥 즐겁다.
“엄마에게 선물할 꽃병이에요”
김 원장을 비롯한 도예가들의 지도아래 찬찬히 만들어 가는 고사리들의 손놀림이 진지하다.
“아이들이 잘 따라 해요. 만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취해 욕심이 생겨요. 잘 만들어야겠다는…”
도자기의 첫 대면이 낯설어 어렵게 생각들을 하지만 접시, 그릇 등 만들기 쉬운 작품으로 시작해서 물레작업까지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한터나눔도예실.
항상 열려 있는 공간으로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아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가곤 한다.
결손가정 및 장애인들은 무료로 초청해 도자기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한터나눔도예.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소요되는 경비는 2~3만원선. 문의)322-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