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용인관광마라톤 5km, 10km, 하프 코스를 완주하고 우승을 거머쥔 마라토너들과 최고령 최연소 선수에게 입상소감과 이번 마라톤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공통질문)
1. 입상 소감은
2. 용인마라톤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3. 대회행사에 대한 평가 및 인상적이었던 점
4. 제 2회 용인마라톤에 참가할 것인가
5. 마라톤 경력 및 입상 경력은
"70대만 뛰었으면 내가 일등이지"
김영태(79·최고령 참가자·10km)
1. 일주일전 국민 마라톤 대회때보다 4분정도 시간이 단축돼 기쁘다.
70세 노인들만 뛰었다면 아마 내가 1등을 했을 수 있을 것이다(웃음)
2. 용인신문을 보고 알게 됐다.
또 평소 용인신문 박숙현 사장님과 기자를 알고 있어 참석을 권유 받았다.
3. 아주 성의있게 준비를 해주어 편리하고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거리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뛰면서 얼만큼 거리가 남았는지 알수 없어 답답했다.
4. 내년에도 뛸 수 있다면 당연히 참가할 것이다.
5. 40년동안 마라톤을 했다. 젊었을 때 대한체육회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지만 몸이 아파 국제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이후로 계속 오전마다 몇 킬로씩 뛰면서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끝까지 해낸 것이 자랑스러워"
김일수(10·최연소 하프 완주)
1.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다. 내가 끝까지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
2. 지나 4월 길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해볼까 해서 아빠와 함께 참석했다. 6학년에 있는 학교형이 함께 달리겠다고 해 같이 달렸다.
3. 자동차 통제도 잘 된 것 같고 달리는 코스도 아름다워 맘에 들었다.
간식이나 먹을것이 많아 좋았다.
4. 내년에도 하프에 도적해서 꼭 뛸 것이다.
5. 현수막을 보고 참석하겠다고 마음먹은 4월 중순부터 대회일까지 3~4번 정도 6킬로씩 연습을 했다. 평소 친구들과 축구를 자주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처음행사에 많은사람 놀라"
이천석(5km 1위)
1. 기분이 좋다.
2. 교수님이 여러 가지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하셔 이런저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편이다.
이번대회는 몇몇 달리기를 좋아하는 학생들과 의견이 맞아 참가하게 됐다.
3. 용인에서 처음하는 행사였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될 줄 몰랐다.
마라톤을 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다.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4. 기회만 주어진다면 참가하겠다.
5. 경기 마라톤 5km에서 5등한 적이 있다.
복싱을 하군릿?달리기를 많이 하게 된다. 그것이 계기가 돼 매일 오전마다 뛰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있고 다른 상대방과 함께 뛰는 마라톤의 매력에 달리기를 좋아하게 됐다.
"신혼여행 경비에 이번 상금요긴"
Mark A. Bowyer(10km 남자 1위·뉴질랜드)
1. 이번 레이스는 굉장히 어려웠다. 2등으로 들어온 선수가 한국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이선수와 함께 참여하는 레이스에서는 항상 2등이었다. 매번 경기때 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극복하고 1등을 하게 돼 기쁘다.
2. 한국을 더 많이 보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
곧 결혼을 하는데 피지에 가기위한 신혼여행 경비 마련에 이번 상금이 굉장히 중요했다(웃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한국 사람을 만나게 돼 기뻤다.
3. 경치가 아름다웠다. 전체적으로 코스가 좋았고 특히 빨리 뛸수 코스가 있어 매우 좋았다.
4. 일년간 한국에서 선생님으로 더 있기로 했다. 내년에 꼭 참석하겠다.
5. 한국에서만 18번 참가했고 모두 입상했다.
1500미터 달리기 청소년 기록 보유자이지만 만 17세 생일이 하루지나 등록되지는 않았다. 20세때 한번 부상당한 후 선수생활은 할수 없었다. 상처 있는 부분이 계속 아프지만 마음으로 컨트롤 하고 극복하려 애柰?있다. 일주일에 90킬로를 뛰는 계획을 가지고 뛰고 있다.
"3,4위를 예상했는데 1위 기뻐"
Laura Sems(10km 여자 1위·미국)
1. 굉장히 기쁘다. 개인적으로 3,4위를 예상했는데 예상외의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2. 마라톤·철인3종경기로 구성된 서울시너지 클럽 회원으로 전국에 있는 대회를 알아보고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친구의 소개로 정보를 얻어 참가하게 됐다.
또 춘천, 동아는 여러번 참가했지만 용인은 처음이라 다른 도시에서도 참가하고 싶어 참가했다.
3. 10킬로 반환점까지 바람이 불었지만 전체적 코스는 좋았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이 잘 되어있었다. 우수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도와준 것이 인상적이다.
4. 한달 후에 미국으로 귀국해 참석하기 힘들 것 같다. 만일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겠다.
5. 1991년부터 시작했다. 마라톤 풀코스에만 17번 참가했다. 최근에는 보스톤 대회에 참석했고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2위를 했다. 항상 5등안에 드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일주일에 세네번씩 클럽회원들과 아침 달리기를 하고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다.
"축제분위기여서 재미있어"
Mukai Takaaki(하프 남자 1위·일본)
1.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본 연휴기간동안 한국에 방문해 마라톤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2. 한국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한국이 좋아서 관광할 겸 다시 방문했다.
한국에 온 김에 서울 근교 대회에 참가해 볼 생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다 이번 대회에 대해 알게 됐다.
3.일본 대회에 비해 화려하고 축제분위기여서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뛰고 나서 나누어 준 오이가 너무 놀라웠다. 아마 어떤 대회에서도 오이는 나누어주지 않을 것이다.
4.받아만 준다면 다음 대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다음 대회도 5월2일에 개최되는가?
5.12년 동안 마라톤을 했고 지난해 동아 마라톤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그냥 매일 오전 일찍, 회사 끝나고 저녁에 조금씩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한국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고 친해지게 되어 좋다.
"1위는 기분좋지만 기록 아쉬워"
이정숙(하프 여자 1위)
1. 1위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하지만 감기로 20일이 넘게 훈련을 못해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은 아쉽다.
2. 평소 용인에 관심이 많았고 대회는 마라톤 클럽을 통해 알게 됐다. 또 주위에서 참가해 보라고 권유해 참가했다.
3. 대회 운영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코스에 물병이나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아 선수들이 피해 달려야했고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4.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5. 15년전에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를 했었다. 그 이후 뛰지 않다가 2년전 천안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마라톤을 가르키면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서울 마라톤, 나이키 마라톤 등에서 1위로 입상을 했고 지난해 일본 대회에서 1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