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권순철)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과 열린우리당 우제창 국회의원 당선자, 용인송담대학 최동규 학장, 용인시 교육청, 김인환 교육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개교 30주년을 축하했다.
권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덕영학원은 이제 용인의 자부심”이라며 “자녀교육에 힘쓰는 학부모와 미래의 꿈을 향해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학생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더욱 노력하는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3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와 함께 피아노독주, 여주대학 응원단의 응원시범과 태권도반의 태권도 시범, 수화노래 발표 등 각종 공연이 이어져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모처럼 여유롭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친구들의 공연을 관람한 배용환(3학년)군은 “30년 동안 많은 선배를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에서 학창생활을 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좋은 후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쩐耽?학생들은 5년에 한번 씩 축제를 겸해 개최되는 문화행사를 위해 학생들의 시와 수필 등이 담겨있는 교지 ‘덕영’ 제 5집을 펴냈다. 또 1인 1작품 전시를 목표로 미술작품과 시화, 프라모델 등 작품을 직접 제작, 교내와 실내체육관에 전시해 문화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작품 하나하나마다 학생들의 노력이 담겨있는 듯 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미술작품 ‘귀여운 강아지’와 ‘저 푸른 초원위에’를 전시한 임보연(3학년)양은 “미술동아리 ‘하얀 도화지(담당 이훈주 선생님)’에서 문화행사를 위해 3월부터 준비해 40여개의 작품을 전시했다”며 “학생들의 이 같은 문화에 대한 열망을 위해 학교에서 축제를 활성화해줬으면 한다”고 애교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또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라모델 작품 35점을 전시해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프라모델 동아리 ‘g.o.m(담당 이대환 선생님)`$$`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작품들이 다행히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아 뿌듯하다”며 “학생들의 재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