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민이 맨손으로 강도 잡아

용인신문 기자  2004.05.14 15:52:00

기사프린트

   
 
20대 청년이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강도를 맨손으로 붙잡아 화재가 되고 있다.

경비업체인 한국안전시스템에 근무중인 김아무개(24·남)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 40분께 친구와 얘기를 하던 중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여성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던 송아무개(28·남)씨를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
김씨는 “차를 타고 달아나려던 범인이 시동이 걸리지 않자 내려서 도망가는 것을 보고 150m정도 쫒아가 붙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또 “도망가는 범인을 뒤따라가면서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직업정신이 발동한 탓인지 끝까지 쫒아가서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서장 이재영)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김씨에게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