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죽전중학교(교장 정송전)와 태성중학교(교장 이광원)가 지난 7일 은화삼C․C에서 정기전을 가졌다.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 정기전은 정상권에 있는 양 학교가 선의의 대결구도를 가짐으로서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골프명문학교로 부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들 학교가 자랑하는 선수들로 전국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태성중학교 이번영(3), 이성준(3), 박승균(3), 조현우(2) ▷죽전중학교 김진성(3), 김환우(3), 황제경(2), 이해석(2) 등 총 8명의 선수가 은화삼C·C에서 그린샷을 날렸다.
1년에 2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게 되는 정기전은 부킹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가운데 은화삼CC의 관심과 배려로 치러낼 수 있었다.
죽전, 태성중학교 정창석, 백승전 감독은 "용인은 24개의 골프장이 있어 골프 8학군으로 불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선수들이 용인에서 골프를 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며 "가까이에 있어도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
타 지방과는 달리 용인의 골프장은 수도권 가까이 위치해 있는 교통적인 편리함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부킹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수들뿐 만아니라 용인시민들은 이 곳을 이용하기란 쉽지가 않다.
정감독과 백감독은 “이들 골프장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따를 때 용인의 골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은화삼C․C의 배려에 특히 고마움을 나타냈다.
다음 정기전은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